웰시코기에 성격과 외모 등 관리 방법에 대해서

 

웰시코기는 튼튼한 체형과 활발한 성격 그리고 영국 왕실과의 인연으로 유명한 견종입니다. 견종은 펨브록 웰시코기와 카디건 웰시코기 두 종류로 나뉩니다. 유사한 외모적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제 웰시코기에 대해서 하나씩 소개하겠습니다.

 

역사

웰시코기의 역사는 1,0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펨브록 웰시코기는 웨일스의 펨브룩셔 지역에서 기원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카디건 웰시코기는 같은 지역의 카디건 셔에서 유래했습니다. 초기에 이 견종들은 주로 소를 몰고 다니는 목축견으로 널리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낮은 체형으로 발로 차이는 일이 드물었고 소의 배 아래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이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웰시코기를 선호하면서 영국 왕실과의 하나의 연결고리가 형성되었고 그 이후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징

성격

웰시코기는 아실듯이 매우 친근한 표현을 많이 하고 활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과의 강한 유대를 형성하며 가족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똑똑히 해냅니다. 지능이 높고 훈련이 잘 되며 때로는 독립적이거나 고집이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경계심도 강한 편에 속하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도 높은 편입니다. 

 

외모

웰시코기는 짧은 다리와 긴 몸을 가졌고 샤막여우와 같은 큰 귀를 가지고 있으며 늘 호기심 있게 생긴 눈이 특징이에요. 펨브록 코기는 주로 붉은색, 황토색, 검은색, 삼색 털을 지녔으며, 꼬리는 자연적으로 짧거나 어릴 때 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디건 코기는 보다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고 꼬리가 길고 풍성한 편해 속합니다. 두 종 모드 털이 뜨겁고 방수 기능이 있습니다. 신장은 25~33cm 정도이며, 체중은 10~18kg 나갑니다.

 

관리

웰시코기는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빗질을 자주 해주시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외모만 보고 귀여워서 입양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유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즉 그 이유가 바로 털 빠짐이라는 이유입니다. 주로 집안에서 많이 키우시다보니 털 빠짐은 생각하지 않으시고 데려오시는데 특히 직모의 털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상상 이상으로 많이 빠집니다. 평소에도 털 빠짐이 눈에 보이지만 털갈이 시즌에는 하루에 한 뭉텅이 이상으로 될 정도 입니다. 특히 어두운 색상의 옷에서는 눈에 띌 정도로 털이 붙어 있고 집안 책상, 소파 등 구석구석 털이 날라다리는 일이 일상이 될 정도입니다. 목축견으로 오랜 생활을 해왔던 아이들이기 때문에 짖음도 심한 편에 속합니다. 특히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므로 하루에 최소 2번, 60분 이상은 필수입니다. 에너지 분출이 안될 시에는 집안의 물건을 뜯을 수도 있습니다. 그 어떤 강아지든 다 똑같습니다...

 

고질병

웰시코기는 일부 유전적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펨브록 변종으로 척주 문제, 관절염 및 엉덩이 이형성증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식성이 많아 비만이 될 위험성도 높은 편에 속합니다. 다리가 짧고 긴 허리를 가진게 특징이다 보니 척주측만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특히 높은 소파, 침대, 계단 등에서 자주 뛰어내리는 행동을 통해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는 되도록 못 올라오게 하시는 게 최고의 예방법이며 또는 강아지 전용 계단을 설치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