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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뮤트 특징 및 관리 방법에 대해서

구미정워리 2024. 4. 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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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말라뮤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말라뮤트는 알래스카의 마할렛족에서 딴 견종으로 튼튼한 체격과 우호적인 성격을 보여줍니다. 특히 추운 기후에 적합하며 뛰어난 견력과 인내력으로 유명합니다. 역사 및 외모 특징 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_^

 

말라뮤트의 역사

말라뮤트는 수천 년 전 시베리아에서 알래스카로 이주한 이누이트족에 의해 처음으로 사육되기 시작한 견종입니다. 주로 무거운 썰매를 끌거나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말라뮤트는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지구력으로 인해 시베리아 같은 극한희 환경에서 생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의 말라뮤트는 반려견으로도 많이 사랑받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썰매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말라뮤트의 외모

말라뮤트는 큰 덩치와 강인한 체구를 가진 대형 견종입니다. 평균적인 몸무게는 35kg ~ 55kg정도이고 빼곡한 이중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털로 인해 추운 날씨를 잘 견디는 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여름이 있는 계절에는 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힘든 상황을 겪게 됩니다. 털 색깔은 회색과 흰색, 검은색과 흰색, 갈색과 흰색이 주로 많습니다. 

 

말라뮤트의 성격

말라뮤트는 덩치와 다르게 매우 우호적이고 사교성인 높은 견종입니다. 가족 구성원들과 깊은 유대감(친목)을 형성하며 특히 아이들과 잘 어울리며 소형견 강아지들과도 충분하게 잘 지내는 편입니다.. 또 보호 본능이 강한 편이다 보니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데 충실합니다. 하지만 말라뮤트는 독립적인 성향도 강하고 때로는 고집을 보일 수는 있으니 사전에 사회화 교육(훈련)을 하신다면 충분히 말 잘 듣고 통제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말라뮤트는 늑대와의 관계가 가깝다보니 하울링이나 짖음이 어느 정도는 있습니다. 혼자 외롭게 있거나 심심할 때 주로 증상을 나타내는 편이며 일반 강아지들처럼 '멍멍'이 아닌 '워워'로 말을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말라뮤트 관리 방법

 

운동(산책) 요구량

말라뮤트는 시베리아 같은 곳에서 썰매견으로 생활을 하던 견종이다 보니 에너지 자체가 넘쳐흐르는 편입니다. 많은 운동을 해주셔야 하는데 이는 매일 최소 2시간 이상의 운동은 필수이며 걷기, 달리기, 하이킹 등 다양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운동이 제공되지 않을 경우 말썽을 피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집안을 난장판을 만들어놓거나 물건을 훼손하는 등 이는 충분한 운동이 제공이 되면 괜찮습니다. 걷기 운동을 많이 해주시겠지만 옆에 사람이랑 수다 떨면서 천천히 걸어가는 운동은 말라뮤트에게 의미가 없습니다. 1:1 산책으로 빠른 보폭으로 해주셔야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단, 여름에는 새벽 또는 늦은 저녁에 해주셔야 합니다.)

 

털 관리

이중털을 가진 말라뮤트는 털 빠짐이 상당합니다. 매일 2회정도의 빗질이 필요하며 털갈이 시즌에는 솜사탕이 만들어질 정도로 대량의 털 빠짐을 보여줍니다. 여름에는 매우 더워하다 보니 털 미용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털 관리가 되지 않을 시에는 집안의 털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겪게 되실 거라 장담합니다;;

 

고관절 및 팔꿀침 이형성증

대형견에게 자주 일어나는 고관절 및 팔꿈치 이형성증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말라뮤트도 포함되며 유전적 조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관절 질환은 관절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통증과 절름발이를 유발하며 심한 경우에는 관절 기능을 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도 살이 많이 찌면 관절에 좋지 않듯이 말라뮤트도 체중관리가 필수이며 영양 섭취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걷는 모습을 관찰하시다 보면 조금씩 틀어지거나 전에 비해서 자세가 바뀌는 모습을 보시게 됩니다. 그럴 때는 동물병원 내원하여 검진을 받으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선천성 심장 질환

말라뮤트는 다양한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으며 이 또한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심장 질환 자체는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보니 정기적인 심장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눈 질환

특히 백내장, 망막 위축증, 안구 건조증과 같은 눈 질환에 취약합니다. 이로 인해 시력 손실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 및 검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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